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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mpeg가 성공으로 끝났는데 자막이 없었던 이유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굽는 파이프라인에서 겪은 일을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에는 프로그램이 성공으로 끝났다는 것이 결과물이 맞다는 증거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렌더링에서 확인한 신호는 세 가지였습니다.
판사 그래프, 피로가 유일한 설명은 아니었습니다
판사들이 내린 유리한 판결의 비율을 결정 세션 안의 순서에 따라 살펴본 연구가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연구의 초록 한 문장과, 같은 결과에 다른 설명을 내놓은 Glöckner 논문의 초록 한 문장을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원 논문의 초록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설정은 '지금 어디로'만 압니다: 캘린더 목적지를 바꾸자 옛 블록이 남은 이유
이 글은 태스크를 라우팅 규칙에 따라 캘린더에 블록으로 쓰는 플러그인을 고친 커밋 하나를 다룹니다. 근거는 그 커밋 기록 하나뿐입니다. 라우팅 설정에는 "이 태스크는 이 캘린더로 보낸다"가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설정만 읽으면 블록이 어디 있는지도 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마시멜로 실험을 다시 해보니: 1분 더 참은 아이의 차이는 0.1 표준편차였습니다
4세 때 1분을 더 기다린 것은 15세 때 학업 성취가 약 0.1 표준편차 높은 것과 연결됐습니다. 다시 잰 단순 상관은 원래 연구들이 보고한 크기의 절반이었고, 가정 배경 등을 통제하자 다시 3분의 2가 줄었습니다.
지운 구글 캘린더 일정에 PATCH를 보냈더니, 오류 대신 200이 돌아왔습니다
구글 캘린더에서 지운 이벤트는 같은 id의 cancelled 상태로 남습니다. 그 위에 PATCH를 보냈을 때 제 실험에서는 거절이 아니라 조용한 성공이 돌아왔고, 오류를 기다리던 안전장치는 한 번도 돌지 않았습니다.
"다시 집중하는 데 23분" — 원문을 찾아 읽어봤습니다
방해받으면 다시 집중하는 데 23분 15초가 걸린다는 숫자는 2008년 인터뷰에 나옵니다. 같은 연구자의 2005년 논문이 보고한 것은 25분 26초였고, 그건 집중이 아니라 중단된 일로 돌아오기까지의 간격이었습니다.
타입캐스트 무료는 3,000 크레딧인가 15,000 크레딧인가 — 둘 다 맞았습니다
타입캐스트 무료 요금제는 웹 앱과 API가 따로 있습니다. 웹 앱은 평생 3,000 크레딧, API는 매달 15,000 크레딧입니다. 대신 API 무료로 만든 음성은 상업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의지력이 바닥났다는 그 실험은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초콜릿을 참으면 다음 과제에서 더 빨리 포기한다는 1998년 실험이 있습니다. 메타분석은 효과크기 0.62를 냈지만, 출판편향을 걷어내자 사실상 0이 됐습니다.
Homebrew로 깐 ffmpeg에는 drawtext가 없다
자막을 넣으려다 필터가 통째로 빠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원인은 빌드 설정이었고, 결국 자막을 ffmpeg 밖에서 그리기로 했습니다.
토스 미니앱 심사는 두 번 받습니다
마감이 닷새 남았을 때 심사가 하나가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둘을 순서대로 받으면 늦고, 앞의 하나는 먼저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